아웃백런치/코코넛쉬림프/모히또/kt할인

오랜만에 친구들과 아웃백을 방문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도 어른 밥상에서 밥을 먹는다'라고 할 정도로 평소에는 한식당을 주로 다니지만, 아웃백 이용권을 선물 받아서 오랜만에 방문했어요.
순천 아웃백은 순천 법원과 NC 아울렛 근처로 이전을 하였는데, 아무래도 그 전보다 주차도 좀 어렵고, 주차장도 좁아서 불편하기는 합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주차장이 아닌 반대편으로 이전했는데 주차장이 정말 불편해요.

아웃백 런치 시간을 이용해서 네이버 예약 먼저 해주는 센스를 발휘해봅니다.
지난 방문때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이미 예약이 꽉 차서 매장에서 1시간 대기를 했던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11.000원 할인권이 나와서 사람이 많았던 모양이에요.
이번에는 대기도 없고 빈자리도 많더라고요.

아웃백 런치를 이용하면, 식전 빵 + 메인 메뉴 + 에이드 + 후식까지 완벽한 한 끼와 후식까지 챙겨줘서, 꽤 괜찮은 것 같아요.

식전 빵에는 언제나 함께 나오는 망고 스프레드를 기본으로, 초코시럽과 블루치즈 소스를 함께 주문해요.
제 입맛에는 블루치즈 소스와 초코시럽을 동시에 먹는 게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더라고요.

 

이번에 새로 나온 모히또를 주문해봅니다.
클래식 모히또와 히비스커스 모히또
두잔다 시켰는데, 있는 사진은 클래식 모히또 밖에 없네요.
런치메뉴를 주문했어도, 모히또는 따로 추가 금액이 들어가더라고요. 알코올도 추가할 수 있으나, 운전해야 되는 사람이 셋이기 때문에 알코올을 제외하고 주문했습니다.

오늘은 새우가 당긴다고 한 친구가 주문한 골드코스트 코코넛 쉬림프
달콤하고 고소한 코코넛 가루를 묻혀 바삭하게 튀겨낸 새우 요리예요.
가격은 19.900원
예전에는 공짜 쿠폰으로 많이 제공되었던 것을 돈 주고 사먹으려니 정말 돈아깝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극악의 메뉴이기도 합니다.
이걸 내가 돈주고 사 먹었다니... 진짜 공짜 쿠폰이라고 막 쓰기는 하지만 진짜 진심.. 이게 돈 낭비라는 생각을 지금까지도 떨칠 수가 없는 저는 나노 시민입니다.

 

항상 먹던 투움바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최근 신메뉴 투움바 리소토를 먹고 정말 실망해서, 투움바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확실히 오리지널은 역시 괜히 스테디셀러가 아닌듯해요.

뒤에 배경인 듯 찍힌 베이비 백립 400g

가겨은 35.900원 사이드는 감자튀김

잘 먹고 나와서, 이렇게 참.. 기분 별로인 적이 몇 번 있었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kt할인받아서 최종 금액은 77.699원

kt는 15% 할인해줍니다.

골드코스트 코코넛 쉬림프는 애피타이저 메뉴이기 때문에 따로 음료 제공이 안돼요.
vip 멤버십 이용해서 한잔 받았지만, 생각도 안 하고 있다가 좀 어버버 했어요.
오지치즈 프라이 시켰다면, 이렇게 뭔가.. (실은 새우 알레르기가 있어서, 못 먹으니까 억울했나 봄)
여하튼. 맛있는 식사 하고 나왔습니다. (급하게 마무리)

요즘 집에갈때 빵 포장안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