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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정보

대만까르푸/꼭가봐야할곳/1인훠궈/스얼궈


마라훠궈를 방문하기를 희망했지만, 무한 리필이라고 다들 좋아하시지만 식탐 많은 저는 무제한/ 무한/ 이런곳에 가면 더 못먹는 그런사람입니다.
다른 음식보다 왠지 뷔페에 가면은 많이 먹지못하고 헛배불러서 나오는 그런 사람중 아마 첫번째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또 혼자 여행하면서 마라훠궈는 조금 부담스러워서 1인 훠궈를 찾아봤는데 가장 후기가 좋았던곳 스얼궈를 갑니다

스얼궈는 타이베이 시먼역 6번출구에서 직진하면 나오는 까르푸 매장의 3층에 있습니다.
식사시간과 맞으면 대기 시간이 길어지니까 식사시간보다 조금 일찍 서둘러서 방문하는것이 좋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저는 4시 30분쯔음에 방문할 예정이였어요.
시먼역에서 버스를 타고 6정거장이면 도착한다던 까르푸를 101 빌딩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잘못되었다는걸 느꼈습니다.
이게 순환버스인가 싶어서 기다리다보니 한번도 방문해보지 않았던 곳으로 가더라구요. 그래서 번호표를 뽑았을 시간이 이미 저녁시간이 다 되었을시간이였습니다.
그래서 무한대기에 빠졌죠. 오랜시간동안 쇼핑을 한다고해도 1시간이상 하기 힘들더라구요.

수화물을 추가하지 않은 상태로 방문했기때문에 제게 필요한건 몇개 없었거든요.
스월궈 정문에서 번호를 호명하는 시스템이므로 꼭 번호표를 먼저 뽑으신후 1시간후쯤에 다시 방문해야합니다.

 


번호표는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1인 훠궈를 예약했습니다.

처음에 다들 기다리면서, 종이를 가져와서 체크를 먼저 하시길래 가지고 와봤더니 모두 다 중국어로 적혀있어서, 이게 뭐지?했는데
한국인이라고하니 바로 외국어로된 메뉴판을 제공합니다.
취향에 따라서 메뉴를 결정하면되니까 어려운것 없어요.
순서도도 포함되어있어서, 순서대로 먹고싶은것을 먼저 고릅니다
1. 기본냄비
돌솥훠궈/ 샤브훠궈/ 채소 육수 훠궈/ 매운미소 된장 육수 / 스파이시 훠궈

기본 육수에도 금액이 추가되는 것이 있으니 잘 보고 선택해야 해요.
2. 메인메뉴
우삼겹/특선돼지고기/버섯파티/저지방 소고기/국산 안심 닭다리/ 소부채살/ 대만도미/ 돼지고기 + 도미 /우삽겹 + 도미 / 해산물 모듬

이중에 한가지 메인을 골라야하는데, 저는 저녁 8시쯤 식사를 하게 된거라서 저지방 소고기로 골랐습니다.
3. 사이드 메뉴

밥/ 라면/ 우동/ 당면/ 루러우판

4. 음료 선택 레몬
레몬동과 슬러시

EXTRA 메뉴에서 추가 하고 싶은것을 추가해서 더 선택해도 됩니다. 

 

대만까르푸/꼭가봐야할곳/1인훠궈/스얼궈


 

제가 주문한 딱 기본
샤브훠궈 + 저지방 소고기 + 우동 + 레몬동과 슬러시

안내받은 자리에 앉으면 육수가 준비되고 바로 훠궈에 들어갈 재료들이 도착합니다.
팽이버섯, 양배추, 당근, 게맛살, 단호박, 옥수수등 꽤 많은 종류가 준비가 되요.
생각도다 많은 양에 놀라기는 했는데, 제가 평소에 좋아하지 않는 채소들과, 알수없는 재료들이 섞여있어서 조금 .. 그랬어요.

육수가 끓으면 하나씩 재료를 넣고 끓이기 시작해요.
고기는 재료가 익을때즈음 준비해주시더라구요.
저지방 소고기를 주문했는데 정말 저지방이라 저는 꽤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 자리에서 주문하고 바로 카운터로가서 미리 결제하는 시스템이예요.
중간 정산인가 했는데 자리에 앉고 주문을 하면 바로 카운터로 가라고 안내해주시더라구요.

대만까르푸/꼭가봐야할곳/1인훠궈/스얼궈


소스와 음료수 젓가락과 앞접시, 국자는 다 셀프예요.
셀프바에서 각자 준비해야됩니다.

스얼궈라고 도장찍혀있는 두부.

이 두부의 비주얼에 반해서 스얼궈를 선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같아요. 근데 생각보다 두부는 맛이 없어요.

대만까르푸/꼭가봐야할곳/1인훠궈/스얼궈


이제 모든 재료를 소진할떄쯤 냉동 우동면을 넣어서 마무리 합니다.
옆에 꼬마아이가 밥을 넣어서 죽으로 해먹는걸 보고, 아 죽으로 할걸 그랬다며 견물생심의 마음을 조금 품었지만, 우동면도 나쁘지 않았어요.
식사 마치고 나왔을떄가 8시 40분쯤이였는데, 시간만 조금 더 일렀으면 이것저것 추가해서 먹었을듯 합니다.

집에서 훠궈나 샤브샤브 해서 먹을때보다 좀 적은 양으로 먹었던지 배가 엄청 부른느낌은 안들었어요.
그냥 그냥 배가 부르다. 하지만 밤이 늦었으니까 더 먹는건 안돼 이런생각으로 스얼궈를 나온기억이예요.

다음에 또 가더라도 또 방문하고싶었던곳 스얼궈예요.

저렴한 1인 훠궈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