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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정보

본격적 봄을 알리는 절기 춘분

아침 저녁으로 여전히 찬공기가 쌀쌀하게 느껴져 아직 겨울코트를 벗지못하는요즘이다. 낮에는 15도이상 오르는 온도 탓에 얇은옷을 입어야하지만 출근길에 옷깃을 아직까지 여미게 만드는 일교차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할 시기이다.

춘분이란?
24절기중 4번째 절기이다. 밤과 낮의 길이가 동일하고 춥고 더움또한 똑같이 반반으로 동일하다는 의미의 봄을 반으로 나눈다라는 의미이다. 아침에는 춥지만 낮에는 더운 요즘의 온도를 딱 맞춰이르는 말이다.

밤과 낮이 반으로 나뉘니 추위와 더위가 반이라지만,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만큼 봄날의 따뜻함으로 가득 찬 하루를 보내게되는 만큼 봄의 전령사들의 소생이 시작된다.  춘분을 기준으로 태양은 북쪽으로 위치하여 절기중 하지까지 낮이 계속 길어지게된다.

춘분은 언제인가?
얼었던 땅이녹고 개구리가 깨어나는 경칩으로부터 2주 정도가 지난 날짜가 춘분인데, 양력 3월21일 음력 2월중순인 15일즈음이 해당된다.  올2019년의 춘분은 양력 3월 21일이다.
추위와 더위가 균등하니 쉬었던 농부들의 일거리또한 많아지기 시작한다.  한해 농사의 시작되는 절기가 춘분이기때문이다.
'춘분에 속하는 달은 모든 사람들이 농사를 시작하는달'이라하여 춘분에 논과밭을 놀리면 일년내 배가고프다는 말이있듯  과거부터 농사일을 시작하기 가장 좋은 기준이 되는 절기였다. 논밭에 뿌릴 종자를 골라 파종을 준비하고 농사지을 논에 물꼬를 트여 농사준비를 시작합니다.


춘분의  세시풍속
춘분에는 날씨를 보며 농사점을 치는데,  춘분에 비가오면 그해 농사가 잘된다고 예상한다고합니다. 올해는 춘분인 오늘 비가오고 안개가 끼었으니 올한해 농사짓는 모든분들께 좋은 소식이있으면 하고 바랍니다.

춘분에 먹는음식
머슴떡
춘분은 농사의 시작을알리는만큼  머슴들에게 술과 떡을 푸짐하게 대접하였는데, 그래서 머슴떡이라고 불리게되었습니다. 나이수대로 떡을 주었다하여 나이떡이라고도 불립니다.

봄나물 산과들에 지천에 널린 쑥,달래,냉이등이 춘분에 먹는 음식인데요.
국어대사전에도 봄나물을 지칭하는단어는 있어도 여름나물, 가을나물, 겨울나물을 지칭하는 단어가 없듯 우리삶에봄나물이 가지는 의미는 많습니다. 봄나물은 그자체만으로 많은 미네랄과 비타민을 함유하고있어 겨우내 모자랐던 영양소를 공급해주는데 제격입니다.


춘분인사말
왕조실록에 따르면 1일 2식만 하던 것을 춘분을 기준으로 3식으로 먹기시작했다는 말이있듯, 어려운 시기가 지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시기이기때문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말을 인사말로 건냈다고 합니다.

봄의 기쁨이 당신의 마음에 가득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