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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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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 김신회 - 만화가 세상의 전부였던 시절, 학교 끝나고 친구들은 모두 학원에 다닐 때 집에서 항상 보던 보노보노 소심한 보노보노와 얄미운 너부리 어쩌면 그 친구들의 이야기는 밋밋하지만 눈을 뗄 수 없는 즐거움을 주기도 했었다. 이젠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보노보노의 내용은 잊고, 그저 '그 만화를 볼때 나는 항상 힐링을 했던 것 같아'라는 감정의 한 구석을 이 책은 파고들었다. 소심하고 걱정이 많은 보노보노를 언제나 찾아주는 친구들이 있다. 대단한 꿈 없이도 묵묵히 하루하루를 사는 사람들. 큰 재미보다는 편안함을 선호하는 사람들. 어렸을 적 기대에는 못 미치는 삶을 살고 있지만 그렇다고 좌절하기만 하지도 않는 사람들. 잘하고 싶었던 것들 앞에서 한참 욕심을 내고도 노력해도 안 ..
대만여행/가볼만한곳/청설모출연/다안삼림공원 융캉제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 좋은 공원, 다안 삼림공원을 소개합니다. 다안역 5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접할 수 있는 공원이기도 합니다. 실은, 주말 꽃시장을 방문하려고 근처를 방문했다가 U -BIKE 정류장에 반납하고 보니, 바로 앞에 있는 곳이 다안 삼림공원이라서 방문하였어요. 타이베이 시내에서 규모가 꽤 큰 공원이기도 합니다. 1994년에 세워졌으며, 뉴욕의 센트럴 파크와 같이 도심속의 공원으로 지어졌으며 면적은 25.894 헥타르에 해당합니다. 이른 아침이라 조금 걸어볼까 하는 마음에 들어섰다가 초 죽음이 되어서 나온 기억이 있습니다. 여름 기간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아침 일찍 나오셔서, 공원을 산책하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나무가 우거져서, 그늘이 많이 있지만 습하고 더운 대만의 바깥공기에서 10시..
대만여행/젠궈주말꽃시장/타이베이꽃시장/대만꽃시장/지앤궈 여행 계획을 하면서, 이곳을 발견했을 때, 이곳을 발견한 제 자신에게 정말 무한한 칭찬을 했던 곳이에요.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시간을 맞춰서라도 다시 방문하고 싶은 이곳은 '지앤궈 주말 꽃시장'입니다 현지 꽃시장인만큼, 규모도 크고 볼거리도 꽤 많은 곳이에요. 주소 : Section 1, Jianguo South Road,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영업시간은 토, 일 주말에만 운영이 되며 9시 ~ 18시 까지입니다. 다안공원역 5번 출구로 나와서 길 건너면 바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융캉제에서 걸어서도 10분 이내 도착하므로, 여유로운 일정이면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저를 반겨준 장미입니다. 이곳은 꽃시장이라고 불리지만, 화훼 시장이라..
대만여행/중정기념당/근위병교대식 타이베이를 여행할 때 꼭 한 번은 들리게 되는 타이베이의 명소 중정기념당입니다. 이곳은 대만의 초대 총통이며, 대만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인 장제스를 기리는 기념당이에요. 1975년 장제스의 서거 이후, 그를 기리는 기념당을 설립하여 1980년 중정기념당이 개관하였습니다. 장제스의 본명이기도 한 '중정'은 장제스의 영향력을 없애려고 했던 민진당의 주도로 '타이완 민주 기념관'으로 명칭이 변경된 적도 있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익숙한 건 아무래도 '중정기념당'입니다. 중정기념당 위치 : No. 21號, Zhongshan South Road,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0 여행을 다니다 보면 마음속에 품게 되는 장소가 있습니다. 이곳 어딘가에 타임캡슐을 묻어두고,..
개를산책시키는남자
이디야신상/버블밀크티쉐이크/가격/맛솔직후기 작년보다는 조금 덜 덥다고 하는 2019년 여름이예요. 작년에는 공부를 핑계 삼아 퇴근도 미루고 저녁 늦게까지 공부를 했기 때문에 더운 줄 모르고 보냈습니다. 올해는 갈 곳도 많고, 해야 될 것도 많고, 더운 낮에 돌아다녀야 될 일이 너무나도 많이 생겨서, 더운 열기에 못 이겨 카페로 갑니다. 저는 평소에 카페의 제빙기를 믿지 않아요. 카페가 생긴 이후에 한 번도 청소 안 했다는 곳들이 많다는 이야기와 얼음이 들어간 음료에서 세균 발생수를 측정해본 결과 정상치를 초과하는 세균수가 발견됐다는 기사를 접한 이 후에 얼음이 들어간 음료는 잘 먹지 않아요. 그런데 요즘 같은 날씨에 정말 따뜻한 음료 마셨다가 성질만 버릴 기분이라 모든 건 잊고 차가운 음료만 마시고 있습니다. 50M 옆에 있는 스타벅스를 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