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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정보

대만여행필수쇼핑리스트 세인트피커 누가크래커

2년전 대만을 방문했을때 제가 기억하기로 가장 핫한곳은 미미, 지우펀 55번, 이지셩정도였는데 그동안 신상 핫한곳이 생겼다고 해서 찾아가봅니다.
실은 비오는 시먼역에서 평소에는 다녀보지않던 골목길로 들어갔다가 우연하게 찾은곳입니다.

아직 구글 지도에는 시먼점이 표시되지않습니다.

이미 핫한 아이템이긴 하지만 커피누가는 한번도 접해본적이 없어서..이걸 사가야하나 솔직히 고민을 하기는했어요. 미미의 경우 처음먹었던 단짠의 맛에 혹해서 무조건 쇼핑리스트1순위였는데 세인트피커는 안먹어봐서 좀 망설였는데 우연치않게 지나가게되어 방문해봅니다.

제 앞에는 이미 다른 한국인 손님들께서 고르고 계셔서, 그 분들 가시고 난 다음에 안내받았습니다. 일반 누가 크래커와 커피누가 크래커 예요.
처음 접했을때부터 커피누가 크래커의 크기가 작은줄은 알았는데 정말 작아요.
500원짜리 동전 반만한 사이즈를 반으로 나누어서 시식합니다.

여기에서 알게된사실은 세인트피커 누가크래커가 한국의 차트19 프로그램 이곳에서 꼭사야할 대만 기념품으로 소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언론의 힘은 참 대단하지요.

매실, 초콜릿, 땅콩, 커피 누가 크래커는 미니 사이즈로 30개에 220ntd입니다.  30개 미니사이즈는 맛별로 가격이 다 동일합니다.30개, 20개 선택할수 있으나, 30개가 더 저렴합니다.

미미크래커에 비해서 다량구매시 할인 정책도 있습니다. 1개 220ntd ,  3개 599 ntd, 6개 1.000
ntd입니다.
저는 캐리어가 작아서 3개만 구입하기로 합니다.
비닐가방에 테이프까지 붙여가면서 기분좋게 포장까지 해줍니다.

기다리는 동안 땅콩맛까지 내친김에 시식해봅니다.  그래도 제 입맛에는 커피누가 크래커와 일반 누가크래커가제일 입맛에 맞는듯 싶어요.

입구에는 매장운영시간 이외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자판기까지 구비되어있습니다.가격은 매장가와 차이가없어요.

한입에 쏙들어가는 작은 사이즈이지만 맛은 정말 왜 이걸 내가 이제서야 먹게된걸까..하는 자괴감만 늘게하는 맛입니다.

크기때문에 몇개씩까먹고있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다만, 그래도 대량생산되는 제품인데 칼로리 정보가 없어서 조금아쉽습니다.

다음에 대만 방문시 또 다시 구매할 예정입니다.다만, 일반 누가크래커가 미미보다더 맛있어서..저는 커피누가 1, 누가 2  이렇게 사려구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