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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정보

순천카페 상사호가는길목 커피요(coffeeyo)

24절기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를 지난 요즘은 낮에는 덥고 습해도 주위를 둘러보면 온통 초록빛 색깔이 입혀진 세상이 아름답기만한 때도 없는것 같아요.

상사호가는 길목에 위치한 커피요는 청암대 입구에서 우측 골목 진입후 강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왼쪽 편에 있는 건물1,2층짜리 카페예요.

신선한 과일들과 여러 종류의 조각케익이 쇼케이스안에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어요. 작년부터 벼르던 곳인데 이제서야 방문을 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직장이 상사면이라서 평일에는 시간이 안되고 주말에는 직장이 있는 지역으로 나들이 오고싶은 마음이없었기에 이제서야 방문했네요.

메뉴의 가격은 생각보다 착합니다. 스무디 종류가 4.500원정도 아메리카노가 4.000원정도로 특별하게 비싸다는 느낌은 받지않았어요. 메뉴판에  처음에 스무디가 있어서 당황어요. 커피류는 판매안하시는줄 알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서 1층을 찍어봅니다. 마당에 심어져있는 푸릇푸릇한 잔디만으로도 벌써 저는 치유된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2층으로 올라가면 초록풀 배경에하얀장미로 만들어진 하트모양을 볼수있어요.
배경색이 예쁘니 인스타 인생샷을 완성하기에 꽤 좋아보여요.

다만, 인스타감성의 명소는 다 테이블이 의자만큼낮아서 저희는 앉지않았네요.

컨셉에 의해 화분이 많은건지, 개업으로 인한축하선물인지 화분이 정말 많아요. 제 생각에 4개정도만 중간사이즈 화분을 들여놓으면,이제 정원카페, 화원카페쯤으로 분류될정도로 풀 화분들이 많아요.

이렇게 나노블럭을 모아놓은곳도 있습니다. 제가 시도했던 나노 블럭도 있어서 신기했어요.저는 결국 완성하지못한채.. 포기했으니까요.

주문했던 음료가 나왔습니다.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4.500
망고 요거트 스무디 4.500
아인슈패너 5.500

이렇게 쿠키도 주시더라구요.
또, 음료를 자리까지 가져다 주셔서 황송했습니다.

선암요양병원 바라보는 뷰가 순간 발리에 온줄 알았습니다. 라이스팜뷰 말로만 드던 그 논뷰를 바라보면서 마시는 커피한잔의 시간과 공간이 참 조용하고 여유로웠습니다.

초록물결이 넘실대는 커피요에서 커피한잔어떠세요?

순천의 발리커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