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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정보

순천맛집/상사맛집/간짜장맛집태평성

순천시내에서 청암대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상사호 가는 길에 있는 간짜장 맛집 태평성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상사면사무소에서 상사호로 가는 방면 10m 이내에 있을 정도로 상사면사무소와 꽤 가까운 곳이에요.

 

예전부터 간짜장이나 중국음식이 먹고 싶을 때 자주 방문했던 곳이었는데, 최근 들어 방문하지 못하였다가, 지인과 함께 가벼운 점심을 한 끼 하기 위해서 방문했습니다.


2017년 이후에 방문한 기억이 없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꽤 많이 변해있더라고요.


좌식 테이블과 입식테이블이 있었는데, 좌식 테이블은 모두 사라지고 입식으로 모두 바뀌었습니다.
덕분에 공간도 조금 더 깨끗해 보이고, 음식 주문과 서빙이 꽤 수월해진 것 같아요.


그동안 신메뉴도 생겼습니다.
오징어 탕수와 새우 탕수가 생겼는데, 먼저 발견했더라면 신메뉴를 주문해봤을 텐데, 저희는 간짜장과 탕수육 小를 주문합니다.

 

순천맛집/상사맛집/간짜장맛집태평성


전반적으로 깔끔하지는 않지만, 시골 동네에 있을법한 자장면집이지만 꽤 내공이 대단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태평성의 면은 부추를 갈아 넣어 초록색 면이에요.

뭔가 기운을 북돋아주는 마법의 색깔이죠.

순천맛집/상사맛집/간짜장맛집태평성



예전에는 간짜장위에 달걀 프라이가 하나 얹어져서 나왔는데,
이번에 방문했더니 달걀 프라이가 없어서 조금 실망했어요.
간짜장 = 달걀프라이 이게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데 좀 실망하기는 했지만 맛은 변함이 없네요.

양파와 양배추의 아삭아삭함과 중간중간 씹히는 고기가 정말 맛있어요.

 

직접 담그시는 김치로 전라도의 맛을 한번 느껴봅니다.

간짜장을 다 먹어갈 즈음, 혹시나 우리 탕수육을 잊으신 건 아닌가.. 싶을 때 탕수육이 나왔어요.
탕수육 작은 사이즈인데도 푸짐한 양이라, 3명이서 먹기에 조금 과다 하 싶을정도입니다


투박해 보이는 탕수육의 외관과는 달리 꽤 흥미로운 맛이에요
겉은 바삭하면서, 튀김옷 안은 쫄깃하고 고기는 매우 부드러운 한번 손대면 배불러도 멈출 수 없는 맛이죠.

 

순천맛집/상사맛집/간짜장맛집태평성


즐거운 점심을 즐기기에는 조금 먼 곳에 있지만, 가끔씩 들르면 언제나 즐거운 곳 태평성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