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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정보

타이베이 핫플레이스 : 송산문창원구(松山文創園區)

타이베이 핫플레이스 : 송산문창원구(松山文創園區


 


1937년 일제 식민지 시절에 건설된 담배공장이었던 송산문창원구는 2001년에 99번째 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된 곳이에요.
2011년부터 문화 공간으로 대중들에게 개방된 공간이지요.

공원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전시공간은 유/무료로 나눠진 곳들이 있어요.

 

위치는 국부기념관 역 MRT 5번 출구로 직진해서 500m 직진하면 나옵니다.

저는 유바이크를 이용해서 대만대학교에서 갔던 터라 송산 문창 원구의 연못부터 구경을 하게 되었네요.

 

주소 :  No. 133號, Guangfu South Road, Xinyi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10

영업시간 :  9 : 00 ~  18 : 00

공원은 24시간 개방이에요.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다는 송산 문화 창원구의 북카페 앞이에요.

비가 오는 날씨 탓에 야외 엔느 사람이 없지만, 노란 조명 아래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옛 건물이지만 관리가 잘되어있는 덕에 부식되거나 흉물스럽지는 않아요.
디자인 센터가 모여있는 곳이라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작가들의 작품을 사진으로 찍기가 좀 뭐해서 건물 사진만 몇 장 찍어봤어요.

 


화산 1914에서 느꼈던 푸릇푸릇하고 뭔가 젊은이들의 생기를 느끼기에는 조금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도 좀 들더라고요.
시간 없으신 분들은 화산 1914 방문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았다는 느낌도 좀 있었고요.

저야 시간이 많은 여행 자니까 이곳저곳 조심스럽게 다녀봤습니다.

타이베이 핫플레이스 : 송산문창원구(松山文創園區)


오래된 건물을 없애지 않고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만들었다는 게 정말 괜찮았어요.
예술에 문외한이라 작품을 감상하는 눈을 가지고 있지 않은 저는 단지 조용하고 한적한 공간을 산책하듯 다니는 여행코스라서 좋았습니다.

건물 내부의 중간중간 쉴 수 있는 벤치가 마련되어있어서, 잠시 쉬어가기도 괜찮아요.

타이베이 핫플레이스 : 송산문창원구(松山文創園區)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과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곳도 있어요.
상점 안에서 no photo 표시가 있으니, 안 찍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찍지 않았네요. (feat. 소심쟁이)
페이퍼 카메라를 판매하는데, 레트로 한 감성이 신기하지만 너무 비싸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고 왔어요.
가격은 워낙 천차만별이지만 카메라는 카메라 라는것!

 

타이베이 핫플레이스 : 송산문창원구(松山文創園區)


 

24시간 개방되는 공원과 건물밖에 있는 조형물과 함께 인생 샷을 찍기에 꽤 괜찮은 곳 같아요.
저는 혼자 방문했기에 사진 몇 장만 찍고 나왔는데, 누군가 함께 동행할 사람이 있다면 다시 방문해도 좋은 곳으로 리스트 적어둡니다.
대만에서 여유롭게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꼭 방문해야 할 곳!
대만의 가볼만한 곳 송산문창원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