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가볼만한곳/담양여행코스추천/관방제림

담양 가볼만한곳/담양여행코스추천/관방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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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방제림은 담양읍 남산리 동정자 마을로부터 대전면 강의리까지 6km에 이르는 관방천에 있는 제방이에요.
면적 4만 9228 제곱미터에 300~400년 된 나무들이 빼곡하게 자리잡 고고 있는 이 모습은 관광객을 담양으로 모이게 하는 일품 여행코스이기도 합니다.
1991년 천연기념물 제366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곳이에요.

푸조나무, 팽나무, 벚나무 등 420여 그루가 자라고 있는 이곳은 20살 시절 친구들과 방문해서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 곳을 다시 찾은 이유는, 최근 친구가 보내준 사진 한 장 덕분인데요.
BTS의 RM이 담양 관방제림 앞에서 사진 찍은 그 하나의 사진을 나도 한번 해보자 하는 팬심에서였습니다.
담양은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은 관광지이지만 길게 뻗은 산책로를 걸으며 나무의 수령을 추측해보는 것도 꽤 재미있는 일입니다.
주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객사 7길 37
연중무휴로 입장료가 없습니다.

주변에 주차장도 있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그만~

담양 가볼만한곳/담양여행코스추천/관방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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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담양 세계 대나무 박람회 홍보관 뒤쪽 담양 종합 체육관에 주차하였습니다.
체육관에서 관방제림으로 가는 동안에, 이런 조형물들 있더라고요.
대나무를 이용해서 담양의 특성을 잘 살린 것 같아 보기 좋았어요.
그리고 이 공원 앞에 초승달 모양의 조형물이 있는데, 생각보다 사진이 정말 잘 나와요.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공공근로하신다고 하신 분께서 저희 사진 찍어주시겠다고 하시면서 저기 앉아보라고 해서 앉았는데
진짜 인생 샷 나왔습니다.(다만, 제 사진이므로.. 이건 올릴 수가 없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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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푸릇한 나무를 사이에 두고, 영산강을 건너가 봅니다.
중간에 징검다리가 있어서, 금방 관방제림에 도착할 수 있어요.
담양의 모든 곳이 인생 샷의 장소인 건지, 이 징검다리가 좋은 건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이 징검다리에서조차 예쁜 사진이 나오더라고요.
이 사진의 왼쪽에는 그때 누군가 있었어요.
정말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나던 이 여름날, 저 땡볕의 징검다리에서 30분 동안 커플사진을 찍어대던 20대의 커플들을 보며 젊음이 정말 좋은 거였구나 라고 생각해봅니다.

 

우거진 나무 그늘 아래에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열심히 울어대는 매미소리 또한 정겹네 느껴집니다.

담양 가볼만한 곳/담양 여행코스 추천/관방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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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이곳이 RM이 자전거를 타고 사진을 찍었던 그곳
아마 아미라면 모두가 알 수 있는 그 장소 +_+

공식일정으로 방문한 게 아녔다고 한들, 부산에 BTS가 방문했을 때 마냥 이걸 가지고 담양군청에서 영업한다면
정말 많은 아미가 담양을 방문할 텐데..라고 생각하는 건 나만의 생각이 아닐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