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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정보

일본에는 있지만 한국에는 없는 스타벅스정책

한국의 스타벅스를 방문허여 주문할때 tall사이즈로 제공받으시는거 맞으시죠?  라고 묻는다. 3종류의 사이즈가 존재하고 기본tall은 354ml로 12oz에속한다.
따로 500원정도의 추가 금액을 지불하면 조금 더 큰 용량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한사이즈 업그레이드시 그란데 473ml ,16oz 또 한사이즈 업그레이드 하면 벤티 591 20oz를 제공한다.
보통 통신사 KT나U+를 사용시 등급에따라 사이즈업이나 500원 할인 혜택을 누릴수있다. 한국에서만 이용하던 스타벅스를 일본에서 이용하게되었을때 tall사이즈를 기본으로 선택하는것이 아니라 short 237ml  8oz 사이즈선택을 할수있다는것이다.
한국에서 뜨거운음료를 주문시 통신사 할인을 요청하면, 최종받는 사이즈는 tall이지만 short사이즈 금액으로 할인해주기때문에 아메리카노의 경우3.600원을 결제하면된다. 하지만 아이스의 경우 할인을 제공하지않기때문에 그란데grande사이즈로 제공받고 tall사이즈의 금액을 지불하여 4.100원을 결제하게된다.
그래서 short사이즈의 아메리카노의 존재만 알고있었지만 한번도 만나본적이 없었다.

신기한마음에 한국에서는본적없던 실물을 접해본다. 한손에 들어오는 이 작은사이즈는 빙그레 단지 바나나우유1개와 같은 용량이다. 거기에 아이스큐브까지 들어있다고 본다면 실상 음료의 양이 심하게 작다.
얼음이 차지하는 부피만큼 에스프레소와 물의 양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톨사이즈저콩시 에스프레소 2샷이 들어가게되는데100ml에 1샷 차이는아닐것같고, 찾아보았는데 숏사이즈에 샷이 얼만큼 들어가는지 다음 여행때 한번 물어봐야겠다.
과연 한국에 아이스아메리카노 숏사이즈정책을 시행한다면 과연 스타벅스 고객들이반길지 의문이기는 하다.

한국인은 레귤러 사이즈라 불리는 400ml미만의음료에 익숙해져있어서 일본의 맥도널드에서 판매하는스몰 콜라에도 분명 부정적인 시선을 보낼것이다.
500원의 추가요금으로 남더라도부족하지않게먹어야 하는민족이므로, 우리는 숏사이즈를 반기지않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