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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정보

타이페이자유여행 필수 : 유바이크 (u-bike)이용방법


대만 자유여행 난이도 ★

대만은 자유여행을 처음해보는 사람들에게도 언어의 장벽이 그리 높지않습니다. 만다린(중국어)를 사용하지만, 곳곳에 영어로된 안내판들이 잘되어있어서 지하철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할때도 큰 무리가 없어요.

이번 대만여행에서는 유바이크를 이용하여, 대중교통보다는 혼자여행하는 사람에게 조금은 더 이로운 정보입니다.

처음 대만여행을 시작하였을땐, 3박 5일간의 한국인 코스를 다니느라, 골목곳곳을 누리지못했다면 두번째 대만여행은 자전거를 타고 구석구석을 다니는 여행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유바이크 이용 준비물 : 이지카드, 대만 현지통화가능유심

두개만 있으면 준비완료입니다.

1.이지카드: 대만의 대중교통이용카드이지만, 한국의 티머니와 마찬가지로 편의점등에서 소액결제가 가능한 카드
2.현지 통화가능 유심, 심카드
유바이크회원 등록시 인증번호를 입력해야 승인이 납니다. 모바일 데이터전용 유심으로는 유바이크 사용불가 ★꼭확인필수★


자!  이제 알아볼까요?

대만을 여행하다보면, 이렇게 주황색의 자전거를 볼수있어요.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도 쉽게 이용하는 이동수단이기 때문에, 유바이크를 이용하면 이동시간과 체력을 아낄수가 있습니다.

유바이크가 있는곳에 키오스크로 갑니다.
첫 페이지에서 english로 언어를 변경후 다음과 같은 화면에서 통화가능 현지 전화번호를 입력합니다.

옳은 전화번호가 입력이되면, 90초 이내에 문자가 전송되므로, 전송된 인증번호를 입력합니다.

추후에 분실이나, tag on / tag off로 인한 문제 발생시 자신의 멤버쉽에 lock을 할수있도록 비밀번호도 잊지않을것으로 입력해주어야 합니다.

이런 단계를 거치고나면, 바로 유바이크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자전거의 안장이 뒤로 돌아가있는 경우는  고장난 자전거이므로  꺼내지 않습니다.

자전거를 거치대에서 꺼내기전 브레이크나 안장의 높이를 확인하는것이 좋습니다.

마음에 드는 자전거를 골랐으면, 자전거 거치대에 붙어있는 안내판에 이지카드접촉부에 카드를 댑니다.

띠띠띠띠 소리가 날때 자전거를 꺼냅니다.
반대로 반납시에도 방법은 같으며 알람의 끝나기전에 이지카드를 접촉해야 합니다.

자전거에 바구니까지 달려있어서, 짐이있거나 가방이 큰 경우에 유용했습니다.

대만의 날씨 특성상 비가 잦으므로, 휴지정도를 챙겨서 자전거 안장을 닦는것도 필요합니다.

자전거에 잠금 기능까지 되어있어, 잠시 정차했을때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대만은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되어있어서, 큰길가에는 거의 모든 도로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습니다.

골목의 경우 자전거 전용도로가 없을때는 우측끝 도로에 바짝붙어 주행하면, 차들이 피해간다고 합니다.

이용요금은 최초 30분까지는 5원
30분 이후부터는 15원을 부과합니다.

유바이크 앱에서 사용시간 조회가 가능합니다.
유바이크 앱 이용시, 구글앱과 연동되어 현재위치에서 가까운 유바이크 대여소와 대여가능 자전거 대수를 표시해줍니다.


시내권 2km 미만의경우 저렴한 가격에 꽤 편리합니다. 자전거 도로가 아닌곳에서 자전거로 주행시 벌금300NTD입니다. 현지인들이 자전거안타는 경우 반드시 자전거를 끌어야합니다.
한국의 경우 횡단보도에서는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가야하지만, 대만에서는 주행해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