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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정보

대만간식, 타이베이메인역 카리도넛 (kari)_현지인맛집 빙찬 빙수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은 MRT환승구간이기도 하지만, 모든교통의요충지라 유명 체인들이 거의 모여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행준비할때, 다른곳은 줄서서 안먹었지만 카리도넛과 빙찬은 대기까지 하면서 먹어봤다는 평이 많아서 이번 여행에서는 방문해보기로 합니다.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하다고 하니 구글 지도를 믿고 출발합니다.


카리도넛 : 

영업시간 :  11 : 00 ~ 19 : 00  



스타호스텔 맞은편에 위치해서, 그곳을 방문하는 투숙객들에 의해서 알려진 현지인들도 좋아하는 도넛


 

 

오늘의 여행일정은 1시에 스린역으로 가야하는 일정이기때문에, 카리 도넛과 빙찬을 가장 먼저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여행은  따로 블로그나 후기를 검색하지 않고 구글에만 의존하고 간 여행이기 때문에, 오픈시간에 맞춰서 카리 도넛을 방문하였습니다.

 

11시 5분 정도에 도착하였으나 아직 문을 열지 않아서, 이곳이 맞는지 주변을 한참 정찰하고 다녔더니 11시 15분 정도에 직원들의 움직임이 보입니다.

  

그래도 일찍온 덕분인지, 제 앞으로 1명만 대기하고있는 상태였습니다.

 

1번으로 주문하고싶었으나, 2번째로 주문한 사람입니다.

매장 안쪽에서 계속 도넛을 튀기고 있어서, 대기는 그렇게 길지 않았습니다.

 

갓 튀겨져 나온 도넛이 매대에 전시되어있습니다.

처음 도착했을때는 사람도없고 영업준비도 안되어있었는데, 20분도 채 안되는 시간동안에 영업 준비가 다 끝난듯 보입니다.

 

튀겨진 도넛은 바로 옆에있는 분유맛이 나는 설탕같은것에 버무려 줍니다.

25NTD의 가격에 꽤 신기한 맛을 가진 도넛입니다.

도넛의 겉은 바삭하고 쫄깃하지만 속살 겉에비해서 정말 부드러운 도넛이예요.

도넛을 만드는 사람과, 판매하는 사람으로 업무가 분리되어있어서, 생각보다 쉽게 대기줄이 사라집니다.

여행하면서, 일정상 방문하였으나 다음번에 굳이 이곳을 방문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카리 도넛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빙찬에 들르기로 합니다.

빙찬

No. 2, Shuanglian Street, Dato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3

영업시간 11 : 00 ~ 10 : 30

 

영어 메뉴판이 있습니다만, 가장 유명한 망고빙수를 주문하기로 합니다.

애플망고를 얹은 빙수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수있으며, 한국인들 보다 일본인들에게 유명한 빙수집입니다.

망고가 제철인 계절인 4월~ 10월에만 영업하기에, 시간이 맞지 않으면 먹을수 없다는 희소성덕분에 방문한 곳입니다.

외관및 내부가 깔끔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엄청 지저분하지도 않습니다.

 

NO.1 이라는 망고 우유빙수를 주문하였습니다.

주방에서 탁탁탁탁 하면서 칼질소리가 들렸는데, 아마도 망고를 자르는 소리였던것 같습니다.

다른 테이블 모두 일본인이였기에, 일본인에게 맛집으로 소문난곳이 맞는듯 합니다.

정말 잘익은 망고의 경우, 단감 맛이 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잘익은 망고빙수를 먹고있다는 생각보다 아이스 홍시를 먹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nO.

카리 도넛 이후 바로 방문하였고, 크기는 꽤 크지만 1인 1빙이 가능한 사이즈 입니다.

거의 모두 셀프입니다. 마지막에 빙수를 다 먹고 치우는것도 셀프입니다.

다 먹고 나갈때 입구에 그릇을 담는 통이있으니, 꼭 기억해야 주인아주머니의 화를 돋구지 않을수있습니다.

 

완빙

다른 삼형매나 아이스 몬스터등과같은 업체에 비해서 가격은 정말 저렴합니다.

기간 한정이라는 메리트도 있지만, 4월~ 10월사이에 방문시 망고 자체가 워낙 저렴하니, 마트나 시장에서 망고만 따로 사먹는것도 괜찮을거같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지만, 다음번에 꼭 방문해서 또 먹어야지 하는 마음은 먹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