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적인 정보

대만여행 타이베이의 정원 임가화원, 반차오 키키레스토랑

임가화원은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 반차오진에 위치한 정원이다.

청나라시절 중국 푸젠성에서 타이완으로 이주한 임씨들이 동치제와 광서제 시대에 걸쳐 조성한 꽤 규모있는 화원이다.  대만에서 꽤 역사가 깊지만 보존상태가 좋고 조경예술의 가치또한 높은 개인정원에 속한다. 부지면적은 1만8.117이라 양저우나 쑤저우의 개인 정원과 비교했을때  규모가 꽤 큰편입니다.

지도상으로 지하철에서 내려서 얼마걸리지않은 위치에있다. 꽤 쉬운 동선을이라 대만여행에 포켓와이파이나 유심을 신청하지않았다.
이게  여행마지막날 복병이될줄은 몰랐다.

현지인에게 물어보고 가보았지만, 구글지도가 가르쳐주는 반대방향으로 계속가라고한다.  다시 푸중역으로와서 오프라인 구글지도에 의지해서 10분도 안걸리는거리를 1시간을 헤맸다.

쉽다면 쉬운길을 괜히 물어봤다돌아서 도착했습니다.
입구앞에매표소가있다.임가화원의 입장료는 80NT, 예전에는 무료입장이였는데 이제 입장권을 구매해야합니다.
매표소는 한글팜플렛과 투어시간도 안내하고있습니다.

임가화원 투어시간
10시, 11시, 2시,2시 30분, 3시

정원외에  주택은 투어시간에만 관람할수있으니 삼락대착을 보고자 한다면 투어시간을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주택을 제외한 임가화원의 정원을 즐길수있다. 현대건물들 속에서 타이페이지역을 조금 벗어났는데 이런공간은 꽤 신선합니다.

외국인들이 빌딩숲사이에서 경복궁과 광화문을 볼때 이런 마음일거라는 생각이듭니다.

임가화원은 개인의 정원이라고 하기에 꽤 넓은 부지를 차지하고있습니다.
집안에 이런 조경을해놓을수있는 재력을 가늠하기도 힘들어집니다.
임가화원의 연못은 방감재가 제일맘에들지만, 따로연못을 찍어둔 사진이없다. 방감재에서 책을읽고 시를 읊었다니, 독서에 집중하기에는 정원이 꽤나 아름답다.


위의 사진은 임가화원의 가장큰 용음대지라는 연못이다.
연못과 조그만탑이 뭔가 조화롭지않다.
건물이외에 채색이라고는 없는 임가화원에서 하얀색으로 채색된 탑이 그저 신기하다.

일본의 정원, 한국의 정원
그리고
중국의 정원
나라마다 정원이 주는느낌은 다르다.
중국스럽다는 느낌을 꽤 준다.

도시안에서 한적한 산책을 원한다면 임가화원에 들러보는것을 추천한다.

임가화원가는방법

MRT를 이용하여 파란색 Bannan라인
딩푸방향 을 탑승하여 푸중역하차

걸어서 10분소요.

임가화원근처 맛집




키키레스토랑 반차오점 
키키레스토랑은 타이베이 시내에 여러지점을 가지고있습니다. 
임가화원 근처에서 걸어갈만한 위치에 있다보니 반차오지점을 선택하였습니다. 반차오 지점은 다른 키키레스토랑의 지점보다 대기가 짧기로 유명합니다. 
키키레스토랑은 배우 서기가 투자하여 운영하는것으로 한국인들 사이에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한국인들의 입맛을 저격하는 취향 맛집이기도 합니다.

키키레스토랑 반차오 지점은 성품서점 4층에 위치하고있습니다.
반차오 지점 이외에 다른 지점을 방문 예정이라면 예약을 하는것이 대기시간을 줄일수 있습니다. 

많은 한국인들의 방문으로, 예약하는 방법을 한글로 설명해 놓아서 예약하는 방법은 쉽습니다. 

예약시 주의 사항이있다면 14일 이내에 방문 예약만 가능하다는것, 그리고 입장시 예약번호를 보여줘야하므로, 예약번호를 적으시거나 캡쳐해가시면됩니다. 



부추꽃 볶음은 250NT, 공기밥 15NT, 계란두부튀김 220NT 입니다.

부추꽃볶음은 매콤하면서 짭짤한 맛이 밥도둑이나 마찬가지이며, 계란두부튀김은 일본식 계란찜을 어떻게 이렇게 튀겼나 싶을정도로 부드러운 맛입니다. 둘다 강추 메뉴이니 꼭 방문하셔서 드셔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