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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장칼국수 삼대천왕 현대장칼국수 솔직후기 강원도는 전남출신의 필자에게는 꽤 로망과 기대가 큰 여행지이다. 한번에 닿을수있는 수단이 없고, 자동차를 이용해서 간다해도 국토의 끝과 끝을 잇는 거리가 꽤 멀다. 강릉과 강원도의 먹거리라고는 감자와 옥수수밖에 모르던 내게 백종원의 삼대천왕은 전국의 맛집들을 속속들이 알려주는 꽤 유익한 프로였다. 강릉 맛집을 검색하니 강원도의 향토음식 장칼국수가 나온다. 태백산맥을 끼고있는 강원도의 산골은 소금을 구하기가 어려워 된장이나 고추장을 넣어 칼국수를 끓인것이 장칼국수의 시작이란다 고추장과 된장을 베이스로 칼칼한 맛을내는 강원도 향토음식인 장칼국수를 먹으러간다. 영업시간은 오전10시에서 오후 7시까지이다.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로 문을닫는다고 하니 화요일을 제외하고 방문하는게 좋다. 10시 오픈시간보다 조금 일..
대만일상 간식 우스란 : 50란 밀크티,50란버블티 대만 여행을 하면서 가장 쉽게 볼수있는 국민음료 대만 버블티를 소개합니다. 대만의 국민음료이지만 제가 버블티를 처음 접한곳은 호주유학시절이예요. 이때 타피오카를 처음 접하고 쫄깃쫄깃한 식감에 빠져서 한국에서 창업하면 대박이겠다 싶었는데, 와보니 이제서야 버블티가 눈에 보이더라구요. 메뉴는 꽤 다양합니다. 우롱차 + 버블 = M 40NT / L 50NT 빅 버블 밀크티 = M 40NT / L 50NT 우롱차 + 버블 + 젤리 =M 30NT / L 40NT 대만이 좋은 이유는 저렴한 물가가 피부로 와닿는것이라고 할수있어요. 한국에서 이용시 4.000원이상을 지불해야지만 버블티를 마실수있습니다. 통신사 할인카드를 사용시에 조금더 저렴하게 먹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한화로 환전시 1.800원 정도를 지불하였어도..
대만야시장 - 스린야시장 필수 먹거리 왕자치즈감자, 지파이 신베이터우의 지열곡과 단수이 홍마오청에서 워런마터우까지 걷는 첫번째 일정을 끝내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타이베이 시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야시장인 스린 야시장으로 간다. 스린야시장은 역사가 꽤 깊은 야시장중에 하나인데, 1909년에 시작하여 100년이 넘는 지금까지 꽤 유서가 깊은 시장이다. 주말에는 평균 5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린다니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뒤섞여서 대만의 야시장의 유명세를 몸소 느낄수 있는곳이기도 하다. 동대문시장과 비슷한 분위기이며, 노점상또한 많아 저렴한 물건과 흥정을 하기 안성맞춤인 곳이다. 굳이 물건을 사지 않아도, 구경하는것만으로도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 스린야시장이다. 스린야시장은 500여개가 넘는 매장이 구획화되어 잘 조성되어 있고, 대부분의 매장이 실내에 있기 때문에 비..
단수이 관광코스 홍마오청, 단수이 먹거리 신베이터우에서 든든하게 점심을 챙겨먹고 단수이로 갑니다. 영화 '말할수없는비밀'의 촬영지인 담강중학교도 코스에 넣고싶었지만, 방문당시에는 출입이 통제되어 방문할수가 없었기때문에 처음부터 마음을 접었다. 그당시에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외부인으로부터 교내에서 발생하여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되었으나, 이제는 주말에는 개방을 한다. 단수이역 2번출구로 나와서 홀린듯 26번 버스를탔다. 6정거장이 홍마오청이니, 숫자만 잘세면 길잃을 위험이없다. 관광객들이 거의 홍마오청에서 하차하니, 그냥 따라내려도 무방하지싶다. 단수이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꼭 들르는 필수코스인 홍마오청은 단수이에서 가장 역사적 의의가 있는 건축물이다. 1629년 스페인이 타이완 지배 발판을 삼기위해 세운 건물로 당시에는 Fort San Doming..
신베이터우 지열곡 온천과 만객옥 온천라면 솔직후기 타이베이 여행의 3일째 아침 가장 먼저 간곳은 신베이터우의 지열곡 온천입니다. 숙소였던 시먼딩에서 아침 7시에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베이터우역에서 신베이터우 역으로 환승을 한번 해야합니다. 신베이터우역에 도착해서 눈앞에서 떠나는 지하철을 놓치고, 빠듯한 일정에 조금 차질이 생기겠구나 했는데, 베이터우와 신베이터우역만 왕복하는 열차라서 생각보다 빨리 복귀합니다. 지열곡 가는 방법은 구글 지도를 참고했습니다. 생각보다 멀지 않고, 가는도안 베이터우 도서관이 꽤 볼만한 구경거리입니다. 시냇물로 흐르는 물조차도 온천물이라, 수증기가 올라오는 지열곡 가는길은 한국에서는 한번도 본적없는 광겨이라서 많이 신기합니다. 수증기가 모락모락 나는 온천을 따라 산책할수있게만들어 놓은 산책길이 인상적인곳입니다. 대만 신..
대만여행 타이베이의 정원 임가화원, 반차오 키키레스토랑 임가화원은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 반차오진에 위치한 정원이다. 청나라시절 중국 푸젠성에서 타이완으로 이주한 임씨들이 동치제와 광서제 시대에 걸쳐 조성한 꽤 규모있는 화원이다. 대만에서 꽤 역사가 깊지만 보존상태가 좋고 조경예술의 가치또한 높은 개인정원에 속한다. 부지면적은 1만8.117이라 양저우나 쑤저우의 개인 정원과 비교했을때 규모가 꽤 큰편입니다. 지도상으로 지하철에서 내려서 얼마걸리지않은 위치에있다. 꽤 쉬운 동선을이라 대만여행에 포켓와이파이나 유심을 신청하지않았다. 이게 여행마지막날 복병이될줄은 몰랐다. 현지인에게 물어보고 가보았지만, 구글지도가 가르쳐주는 반대방향으로 계속가라고한다. 다시 푸중역으로와서 오프라인 구글지도에 의지해서 10분도 안걸리는거리를 1시간을 헤맸다. 쉽다면 쉬운길을 괜히 ..
게이샤의 추억 교토 후시미 이나리 여우 신사 남도에 봄이 찾아오듯, 교토에도 봄이 찾아왔다. 일본의 대표적인 봄꽃 여행의 성지 '교토'에 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벚꽃이 피는 3월의 교토는 관광객으로 인해 발디딜 틈없이 바쁘고 복잡해진다.따뜻한 봄날, 일본 벚꽃여행을 계획한다면, 교토의 후시미 이나리도 방문을 해보자. 오사카에서 출발하여 후시미 이나리에 도착한 시간은 8시도 채 되지 않은 시간이라 후시미이나리로 가는 길목으로 즐비해있는 상점도 문을 열지 않았다. 교토의 아라시야마, 금각사, 은각사와 더불어 유명한 관광지이기 때문에 일찍 일정을 시작하는것을 추천한다.새벽시간이라 많이 쌀쌀하지만 관광객이 소수라는것에 꽤 만족을 하며 여행을 시작한다. 일본여행에서 일본색이 완연한 관광지를 찾으라고 한다면, 단연코 후시미이나리가 아..
광양 백계산 옥룡사지 동백림 동백꽃놀이 광양 백계산은 백운산 (1.218m)에서 뻗어내린 지맥으로 505.8m의 그리 높지않은 산으로 백운산의 중앙부에 위치해있습니다. 백계산 동백림은 여수 오동도나 순천 선운사에 비해서 많이 유명하지는않지만 신라시대에 도선국사가 옥룡사에 보호수로 심었다는 전설을 품고 있습니다.7천 여그루의 동백림이 만들어내는 장관은 3월초순을 시작으로 하여 4월까지 동백이 피고지기를 반복합니다. 인공림으로 인위적으로 심은것이 아니라 깊은 역사만큼 자연림으로 조성된 동백나무가 2만여평의 숲을 이루는 모습은 글로표현할수 없을만큼 아름답습니다. 동백나무는 성장이 더디기로 유명한 나무인데, 동백나무가 사람의 팔뚝만한 크기로 성장하기 위해서는100년의 시간이 걸린다는걸 감안했을때 이 숲에있는 나무들이 얼마나 오랜시간동안 인간의 방해나..